가셰 박사의 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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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셰 박사의 초상 (둘째 판)》빈센트 반 고흐, 1890년캔버스에 유화, 67 × 56 cm파리 시, 오르세 미술관
가셰 박사의 초상 (둘째 판)》
빈센트 반 고흐, 1890년
캔버스에 유화, 67 × 56 cm
파리 시, 오르세 미술관
《가셰 박사의 초상 (첫째 판)》빈센트 반 고흐, 1890년캔버스에 유화, 67 × 56 cm개인 소장
가셰 박사의 초상 (첫째 판)》
빈센트 반 고흐, 1890년
캔버스에 유화, 67 × 56 cm
개인 소장

가셰 박사의 초상》은 네덜란드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가 그린 유화 그림이다.

1990년에 8,250만 달러(한국돈으로 약 580억원)에 팔려 미술품 경매 사상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

이 그림은 두 가지 판이 있는데, 두 작품 모두 반 고흐 생애의 마지막 달인 1890년 6월에 완성되었다. 두 그림 보두 가셰 박사가 오른쪽 팔에 머리를 괘고 몸을 기울여 탁자에 앉아 있다. 하지만 쉽게 구별할 수 있다.

[편집] 내력

이 초상화는 파리 근교의 오베르에서 그려졌다. 그림 속의 가셰 박사는 현삼과 식물인 디기탈리스(digitalis)를 들고 있다. 박사는 죽기 전의 고흐를 잘 돌봤으며, 그림 그리기가 취미여서 고흐에게 좋은 친구가 되었다. 디기탈리스는 심장의 통증을 치료하는 강심제(强心劑)의 재료가 되므로 가셰 박사를 상징한다.

이 무렵 고흐는 동생에게 보낸 편지에서 이 그림에 대해 이렇게 썼다.

가셰 박사 초상을 우울한 모습으로 보이게 마쳤어. 누가 보면 인상 쓰고 있다고 느껴질 정도야… 슬프지만 점잖고, 아직 명석하고 지적이게. 얼마나 많은 초상화가 이렇게 되어야 했었나… 거기엔 현대의 정점이 있어. 오랫동안 지켜봐 왔던, 아마도 백년 후에도 고대하며 돌아보게 될.

[편집] 문화적 이용

첫째 판은 제임스 패터슨(James Patterson)과 앤드류 그로스(Andrew Gross)가 쓴 범죄 소설 《Lifeguard (2005)》에서 중요한 구실을 한다.

13명이 첫째 판을 소유했는데, 이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은 책이 있다. - 신시아 살츠만 저, 강주헌 역. 《가셰 박사의 초상》 (예담, 2002) ISBN 9788988902325